동기들 모두 고맙다.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질 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솔직히 마음의 후유증을 아직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깨끗이 승복하기로 했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을 유권자들이 판단한게 아닐까...

얼른 마음을 추스려야지.

그리고 소신처럼 노무현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지역구도를 깨기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지..

백의종군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

도와준 친구들 고맙다.
그리고 보여준 마음들에 대해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
열심히 당당하게 사는거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