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문 선후배 여러분~!

울산에서 학성고가 이제 명실상부한 주체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울산지역 어디를 가 보아도 학성인이 중추적인 위치에서 주도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저 또한 학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올해는 우리의 자랑스런 동문들이 울산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뜻을 펼쳐보고자 17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고 열심히 활동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남구갑에 정병문(8)  열린우리당
북구에    이수동(2)  열린우리당
북구에    조승수(10)민주노동당
울주군에 김문찬(9) 국민통합21

이들 동문들이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이 힘을 모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경선에서 비록 실패했지만, 새로운 정치를 위해 노력한 열린우리당 남구을 임동호(15) 동문과 중도에 뜻을 접은 중구의 최해광(2) 동문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하겠습니다.

동문들의 성장과 발전에 힘을 모아주는 결속과 단합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성인들이 울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 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성인들의 단합과 결속이 동문 이기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타 동문들보다  몇 배 노력하는 모범적인 동문회, 어느 집단과도 융화하고 화합하여 조화를 잘 이루는 동문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동문선후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