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울산역,300만 이용 예상  
[앵커멘트] 유치가 확정된 고속철 울산역이 완공될 경우, 이용가능인구는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은 물론 양산과 밀양 등 인근 도시에서까지 울산역을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인데, 전문가들은 접근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합니다.

김영곤기잡니다.

[리포트]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이 들어설 경우, 이용가능인구는 얼마나 될까? 정부는 지난 14일 고속철 울산역 설치를 확정하면서 이용가능인구를 128만명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용가능인구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울산인구 110만은 물론, 양산, 밀양, 그리고 김해,창원,마산 등에서도 울산역을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이성모교수-울산역이 들어서면 양산과 밀양,김해 등에서 울산역을 이용할 것이다.

..] 울산시에서도 이같은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인터뷰;박맹우시장-양산과 밀양 등에서 3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도로 개설 계획..] 당연히 역사규모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속철도공단이 계획 중인 울산역의 규모는 2홈 4선 규모. 공단 측에서는 언제든지 시설 확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서트;현재는 2홈4선인데, 2홈6선으로 늘리는 것은 금방할 수 있다.

..] 그러나 최초건설단계부터 이같은 가능성을 감안해 역사를 최대한 크게 건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