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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깜짝. 해프닝이 아닐까..

전대원 작성일 03-11-20 09:28 15,064회 0건

본문


> 현,서울증권 울산지점에 성실히 근무하고 있고 시를 좋아하는 이상협 동기가  아가씨에게  프로포즈와
>동시에 12월 25일에 결혼할 것을  허락받았다고 오늘 전화로 알렸습니다.
>     ------  중   략    ----------
>   상협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근데, 12월 25일 눈이 펑펑 와서
>길이 막혀 아마 친구들은 한명도 참석 못하지 싶다.
>방지 할려면 하루전에 예식장 근처서 기거할 약간의 경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ㅎㅎㅎ
>
>  상협이가 아침에 허겁지겁 전화와서 머리속의 계획을 술먹고 밝힌거라고 해명을 하는데
> 이제 비로소 머리속에 가득찬 결혼에 대한 환상이 어제부로 깨진게 아닌가 생각하며 이제는 결혼임박이
> 가까이 있음을 암시한다.
>   상협아  [ 결혼은 타이밍 ] 이야. 이제 그 때가 온 듯 하여 이 어찌 기쁘지 않을쏘냐. 10 탱 아,..





노총각이   술의 힘으로    하고잡은  ...희망사항을   넋두리한 것을

부지런한  창홍이가  총알같이  글 올렸네..
아침부터  글 삭제,,,,수정을 요구하는  총각님의  볼맨소리....

대충  이러한상황
결혼은  하고잡고,  나이는  묵을만큼  묵었제..
최근  선을 본 아가씨(1번 만난 상태)로  기냥  콱  ...결정해버려...
대충 이런심정으로   술먹고 헤롱헤롱한 것이   ,,,,,,,,,,

아무튼  총각  결혼 주선 좀 해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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