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살제? 친구들!
요새는 무시기 일이 이리 많은지 홈페이지 들바다 볼 시간도 안나는가 몰라. 친구들도 바쁘제?

지난번 총회때 술자리에서 경주동아마라톤 간다고 이리 뻬고 저리 뻬고 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팍 마셨는데도 일요일 마라톤대회가서는 그래도 나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하프코스는 5번째 도전인데 매번 1시간 50분벽을 못넘었는데 이번엔 1:48:45 라는 기록으로 골인을 했지 잘했제? 기록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아는 분은 알끼야 ^^
대회 끝나고 동호회 사람들이랑 울산와서 술한잔(또 술이네) 마시고 있는데 창홍이가 총회때 술먹여 놓고선 걱정이 되었는지 안부 전화왔더라고 (기특하게....) 억수로 고맙데.

내년에는 정식이(정정식말고 안정식 ^^) 따라 꼭 풀코스에 도전해야지.....정식(안정식말고 정정식)아 니도 하자! 다른 친구들도 나이먹어가면서 배에 기름 한자루씩 담아다니지 말고 슬슬 달려보시라고 정말 좋은 운동이더라고.

위에 사진은 결승점 골인 직전이라 자세가 안나온다. 그럼 환절기 감기들 조심하시고 이만~

ps: 기로는 사진이 날라갔다니 그렇다치고 효수는 코뻬기도 안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