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유감(立春有感)/강훈철 결혼에 붙여
하종호
작성일
01-02-07 16:25 14,6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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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이라더니.....
천기(天氣) 속이기 싫은 새악시같은 비가온다.
마냥 머물기 부끄러워 조심스레 살며시온다.
한여름 거친비(暴雨), 그 몸짓 비할수 없고
늦가을 애는비(孤雨), 그 정감 따를길 없다.
겨우내 숨죽였던 씨알 깨우는 함성이오
7월의 창천청록(創天靑綠) 그 자지러짐 꼬여내는 유혹이다.
입춘(立春)이라더니.....
분내 그리운 님을 찾아
살푼 살푼 그이가 온다.
2001년2월7일 오후
姜家 장가에 붙여 마음가는데로 몇자 남김.
하종호
천기(天氣) 속이기 싫은 새악시같은 비가온다.
마냥 머물기 부끄러워 조심스레 살며시온다.
한여름 거친비(暴雨), 그 몸짓 비할수 없고
늦가을 애는비(孤雨), 그 정감 따를길 없다.
겨우내 숨죽였던 씨알 깨우는 함성이오
7월의 창천청록(創天靑綠) 그 자지러짐 꼬여내는 유혹이다.
입춘(立春)이라더니.....
분내 그리운 님을 찾아
살푼 살푼 그이가 온다.
2001년2월7일 오후
姜家 장가에 붙여 마음가는데로 몇자 남김.
하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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