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wait 를 떠나며....
방카
작성일
01-01-08 20:17 17,5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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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년7개월의 사막생활을 끝내고 오늘 밤 10시 22분 비행기로 쿠웨이트를뜬다...
인생의 가장아름다웠던 시절을 황량한 사막에서 보내고 어찌 감회가 없지 않으랴...
오늘 여긴 비가 내린다...올해는 특히 비가 많이 오는군... 그저께 저녁엔 커다란 쌍무지개가
너무도 아름답게 떠서 현지 신문에도 기사가 났었다.
사막의 야트막한 구릉과 언덕을 온갖 예쁜 꽃들로 수놓고 저쪽 지평선에 걸린 무지개는 정말
천국에서의 하룻나절을 연상케하는 장면이었다.
정들었던 교포분들 다른 건설사 직원들 모두 한결같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떠나려고 한다.
좀 아쉽더라도 국내에서 해야할일이 엄청나게 많기 땜에 씩씩하게 이별을 하고 가련다.
할일이 뭐가 그리 많냐고?
장가가야쥐...^^
이곳에서 갈고 닦은 이론과 뜨거운 모래사막에서 연마한 철근장...^^;;
수십여마리의 도마뱀과 양고기 낙타고기로 단련된...엄청난 내공??을 마음 놓고 발휘를 할
그날이 다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음무홧홧홧하하하....^^
....
어쨋거나 돌아가면 가까운데 있는 친구들 부터 만나봐야 겠다...^^
시간 많으니까 연락들 해주면 쇠주 한잔 살께...
그럼 가서 보자...
2001년 1월 8일...
새밀레니엄과 21세기를 모두 여기서 맞은
김태현 씀.....
인생의 가장아름다웠던 시절을 황량한 사막에서 보내고 어찌 감회가 없지 않으랴...
오늘 여긴 비가 내린다...올해는 특히 비가 많이 오는군... 그저께 저녁엔 커다란 쌍무지개가
너무도 아름답게 떠서 현지 신문에도 기사가 났었다.
사막의 야트막한 구릉과 언덕을 온갖 예쁜 꽃들로 수놓고 저쪽 지평선에 걸린 무지개는 정말
천국에서의 하룻나절을 연상케하는 장면이었다.
정들었던 교포분들 다른 건설사 직원들 모두 한결같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떠나려고 한다.
좀 아쉽더라도 국내에서 해야할일이 엄청나게 많기 땜에 씩씩하게 이별을 하고 가련다.
할일이 뭐가 그리 많냐고?
장가가야쥐...^^
이곳에서 갈고 닦은 이론과 뜨거운 모래사막에서 연마한 철근장...^^;;
수십여마리의 도마뱀과 양고기 낙타고기로 단련된...엄청난 내공??을 마음 놓고 발휘를 할
그날이 다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음무홧홧홧하하하....^^
....
어쨋거나 돌아가면 가까운데 있는 친구들 부터 만나봐야 겠다...^^
시간 많으니까 연락들 해주면 쇠주 한잔 살께...
그럼 가서 보자...
2001년 1월 8일...
새밀레니엄과 21세기를 모두 여기서 맞은
김태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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