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 동기다.
19회와 8강전 2:1의 무난한 승부였다.
비록 골은 많이 넣지 못하였지만 심판(우리를 제일 두려워하는 13회)의 일방적 경기운영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한 우리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전반 13분경 김태완의 왼쪽 골라인 쪽에서 올리 멋진 어시스트를 역시 우리 김종필이 놓지 않고한 멋진 첫골.
후반전 투입된 박경달의 여러차레에 걸친 헛발질, 그에 따른 원성을 뒤로, 후반 10분경 개인 드리블에 의한 슛,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막판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19회의 만회골,,,,

그 이후 벌어진 10회와 13회의 8강전, 당연히 13회의 일방적 우세로 예상되었는데,
우리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전반전 터진 10회의 멋진 발리슛(정말 멋진 골이었다),
이후 벌어진 13회의 맹렬한 공격,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을 넣지 못하고 10회가 1:0승리

내일 준결승 오후 2:30, 우리의 상대는 10회다. 당연히 13회를 예상했는데, 13회를 깨고 올라온
 10회 정말 멋진 경기를 펼치는 숨은 실력의 기수다.

방심은 금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일 시합을 준비하자.

많은 참여, 응원 바람,  내일은 경기를 마치고 동기회식을 할 예정이다.
가족동반 환영하며, 우리 동기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

15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