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후원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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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오(19) 작성일05-04-26 10:18 조회5,3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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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토) 오후에 모교에서 모교 축구부 후원회 회원이 중심이 된 동문 여러분들과 축구부 후배들, 학부모님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제10회 무학기 중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후배들을 격려하고, 어울림을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 보다 더 관심어린 후원을 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삼겹살 파티로 시작하여 1학년 후배선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동문들이 축구시합 및 족구시합을 하며 서로 얼굴, 이름등을 익힐 수 있었고 전국 최고수준인 후배들의 실력도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주장 이재권 후배의 말이 아직도 귓전을 맴돕니다.
운동 후 둘러본 축구부 숙소에서 많은 안타까움이 교차를 하였습니다.
샤워장에는 다낡은 샤워기 꼭지가 달랑 3개만 덩그라니 있었고, 두 대의 세탁기는 너무 낡아서 탈수등 작동이 잘 안된다는 소리를 후배선수들에게 들었습니다.
숙소 방이 좁아서 일부는 식당으로 활용하는 방에서 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래도 후배 선수들의 얼굴은 참 밝았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을 하여 매번 훌륭한 성적을 내는 후배들이 자랑스러웠고, 큰 힘을 못 보태주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원대한 목표를 공언하고 출발한 축구부 후원회는 아니지만 조금 더 후원사업에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몇몇 개개인이 아니라 우리 동문 모두의 몫입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경기장을 찾아 질러대는 선배들의 응원 고함소리에 후배선수들은 한발짝 더 뛰게 됩니다.
올해는 전국체전이 울산에서 열립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우리 후배들이 청주에서 우승을 했었습니다.
일단 5월에 울산 지역예선이 현대고와 2차례에 걸쳐 치러질 예정입니다.
울산에서 벌어지는만큼 동문 선배들이 많이 운동장을 찾아 후배들이 파이팅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으면 합니다.
승리 후 목청껏 부르는 “학성고 교가”에서 하나됨을 느끼고 학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애써주신 동문여러분들과 축구부원 및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축구부 후원회 사무차장 19회 김진오
지난 제10회 무학기 중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후배들을 격려하고, 어울림을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 보다 더 관심어린 후원을 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삼겹살 파티로 시작하여 1학년 후배선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동문들이 축구시합 및 족구시합을 하며 서로 얼굴, 이름등을 익힐 수 있었고 전국 최고수준인 후배들의 실력도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주장 이재권 후배의 말이 아직도 귓전을 맴돕니다.
운동 후 둘러본 축구부 숙소에서 많은 안타까움이 교차를 하였습니다.
샤워장에는 다낡은 샤워기 꼭지가 달랑 3개만 덩그라니 있었고, 두 대의 세탁기는 너무 낡아서 탈수등 작동이 잘 안된다는 소리를 후배선수들에게 들었습니다.
숙소 방이 좁아서 일부는 식당으로 활용하는 방에서 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래도 후배 선수들의 얼굴은 참 밝았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을 하여 매번 훌륭한 성적을 내는 후배들이 자랑스러웠고, 큰 힘을 못 보태주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원대한 목표를 공언하고 출발한 축구부 후원회는 아니지만 조금 더 후원사업에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몇몇 개개인이 아니라 우리 동문 모두의 몫입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경기장을 찾아 질러대는 선배들의 응원 고함소리에 후배선수들은 한발짝 더 뛰게 됩니다.
올해는 전국체전이 울산에서 열립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우리 후배들이 청주에서 우승을 했었습니다.
일단 5월에 울산 지역예선이 현대고와 2차례에 걸쳐 치러질 예정입니다.
울산에서 벌어지는만큼 동문 선배들이 많이 운동장을 찾아 후배들이 파이팅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으면 합니다.
승리 후 목청껏 부르는 “학성고 교가”에서 하나됨을 느끼고 학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애써주신 동문여러분들과 축구부원 및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축구부 후원회 사무차장 19회 김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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